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9 글로벌 인터넷 트렌드!
    투자 2019. 9. 17. 23:10

    와우~ 정말 기대없이 봤는데 너무 괜찮은 영상이라 공유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주목받는 글로벌 인터넷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다.

    주제는 총 3가지인데 제목만 봐도 가슴이 설레인다? ㅎㅎ

    1.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 혁신 1일 배송

    2. 인스타그램 등 SNS 전자상거래 기능 확대

    3.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https://blog.naver.com/s4050s/221598844536

    월스트리트도 인정한 10년후 가장 유망한 기업 [알리바바]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끼리 10년후 가장 유망할 기업에 대한 토너먼트를 했다.우리에게 익숙한 이상형 월...

    blog.naver.com

    예전에 알리바바 기업 분석할 때 조금 의아한게 있었는데

    우리나라와 중국의 이커머스 침투율은 이미 20% 가까이 되고

    연 성장율도 무려 20% 를 뛰어 넘는다.

    그런데 무려 아마존이 있는 미국의 이커머스 침투율은 고작 10% 정도이고

    연 성장율도 10% 초반밖에 되지 않는다.

    즉 미국 사람들이 생각보다 온라인 쇼핑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미국이 워낙 땅덩어가 넓은 까닭도 있겠지만

    우리와 달리 주거환경이 도심 밀집형, 아파트가 아니고

    워낙 띄엄 띄엄 각자 살고 있기 때문에 배송이 힘든 이유가 크다고 한다.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배송이 언제 올지 모르니?

    그냥 차 타고 월마트 같은 대형마트 가서 장 보는게 더 편한 것이다.

    배송이 무슨 2~3주씩이나 걸리는 경우도 허다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마존이 생기고 점차 배송시간이 빨라지고

    올해 6월부터는 주문하면 바로 다음 날 배송하는 서비스를 미국 전역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오밀조밀 몰려사는 우리로써는 당연한건데 미국에서는 진짜 혁신인 것이다!)

    약 1천만개 품목에 대해서 서비스하고 있는데

    지금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 품목이 500만개니 품목수가 무려 2배나 많다.

    월마트도 아마존을 따라하려 하지만 아직 서비스 품목이 22만개 뿐이라 너무 턱없이 역부족이다.

    배송을 빨리하려면 미국 전역에 물류창고를 만들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이게 돈도 많이 들고, 주문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한 구조니

    아마존의 미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점유율은 더욱 더 높아질 것 같다.

    잘 되는 놈만 계속 잘 되는 더러운(?) 시장?

    중국도 알리바바, 진동, 판둬둬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익일 배송을 넘어서

    중국 전 지역 당일배송을 목표로 엄청나게 경쟁하고 혁신 중인데

    얘네도 미국의 아마존처럼 1등 업체의 배송이 더 빨라지고

    그래서 주문이 더 늘어나고 결국 1등 기업만 성장하는 선순환이 될 것 같다.

    즉 이미 6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알리바바가

    계속 더 잘 되고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다만 미국과 달리 중국은 이미 이커머스 침투율이 20%를 넘어서

    이커머스 관련 성장성에서는 아마존이 알리바바보다 조금 더 낫다고 보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제부터 시작인 15억 중국인들의 소득 및 소비 성장성과

    알리바바의 동남아, 인도 시장의 진출로 인한 확장성까지 감안하면

    아마존보다는 알리바바의 장기적인 투자 매력이 더 크다고 판단 된다.

    (사실 난 둘 다 투자중이지만 ^^;)

    두 번째는 인스타크램, 핀터레스트, 트위터 등 SNS 소셜 플랫폼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기능의 확장이다.

    이미 인스타그램에서는 올 3월부터 20개의 브랜드를 바로 구매할 수 있게 서비스 중이라고 한다.

    보통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네이버, 구글, 아마존 등에서 어떤 제품인지 검색한 후 구매를 하지만

    이제는 그런걸 거치지 않고 바로 인스타그램 안에서 결재까지 가능한 것이다.

    핀터레스트는 몇 번 이름만 들었는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인테리어, 의류, 소품 관련해서는 매우 잘 알려진 플랫폼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런 SNS 플랫폼들의 전자상거래 진출로 인해

    이들의 이커머스 매출과 광고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지만 내가 SNS를 전혀 하지 않아서 그런가.. 잘 공감이 안간다.

    게다가 바로 앞에서 규모의 경제와 배송서비스를 갖춘 1등 업체가

    이커머스 시장의 헤게모니를 차지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고 해도

    이커머스쪽으로 규모의 경제도 없고, 배송시스템도 갖추지 못한 그들이

    과연 기존의 아마존이나 알리바바를 위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인스타그램에서 발견 했다고 해도

    최저가를 검색해서 가장 싸고 배송이 빠른 곳에서 주문하지 않을까?

    그게 귀찮다고 바로 그냥 인스타그램에서 구매를 할까?

    물론 가격이 저렴한 소품 등 일부는 그런 품목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이커머스 경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정도는 아닌것 같다.

    내가 워낙 SNS 에 대해서 부정적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건 전 세계 소셜 미디어 플랫폼 순위인데

    1위 페이스북, 3위 왓츠앱, 4위 페이스북 메신져, 6위 인스타그램 등

    2위 유튜브와 5위 위챗만 제외하면 죄다 페이스북꺼다.

    이건 전 세계 메세지 플랫폼 관련 점유율 그림인데

    녹색(왓츠앱)과 파란색(페이스북)으로 전 세계가 뒤덮혀있다.

    빨간색 중국의 위챗을 제외하면 전 세계는 페이스북 왕국에서 살고있다?

    (저기 주황색 우리나라의 카카오톡도 보인다. 거의 미세먼지 수준..)

    페이스북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는데.. 참 페이스북은 투자하기가 애매하다.

    각 플랫폼의 전 세계 점유율도 어마무시하고, 성장성도 좋고

    당장 돈도 잘 벌고 있지만.. 이게 영원할까? 라는 의문이 든다.

    가상화폐를 만든다고도 하고, 전자상거래쪽으로도 진출한다고 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서 고전분투하고 있지만..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서는 조금 포지션이 애매한 것 같다.

    그래서 일단 투자는 보류하는걸로..

    마지막 가장 중요한 트렌드는 바로 클라우드 게임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우리가 유튜브 영상을 다운받지 않고 스트리밍으로 바로 보듯이

    게임도 다운 없이 스트리밍으로 바로 즐기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최신 게임들은 엄청나게 고사양의 PC가 필요한데

    낮은 사양의 PC라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데이터 센터에서

    고사양 PC를 빌려 쓸 수 있는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 콘솔게임 유저가 불과 1억명밖에 되지 않는데

    게임사는 이 1억명만을 위해서 콘솔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콘솔게임은 일단 값비싼 게임기와 게임을 사야하니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

    이는 기존의 패키지 게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데

    엄청나게 대박 난걸로 알고있는 '배틀 그라운드' 도 불과 5,500만장 팔렸다.

    2016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오버위치도 불과 3,000만장

    EA의 FIFA 시리즈 또한 1,500~2,000만장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만약 클라우드 게임으로 콘솔, PC, 모바일 등 기기와 상관없이

    별도의 다운로드도 없이 인터넷 접속만으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면?

    콘솔게임 유저는 불과 1억명이지만 모바일 게임 유저는 무려 24억명에 달한다.

    개인 PC 보유자도 무려 10억명 이상이다.

    게다가 이렇게 고사양의 PC나, 게임기, 게임 소프트웨어 구매 등

    기존의 진입장벽이 사라진다면 지금 게임을 하지 않은 유저들도 대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나부터도 지금 전혀 게임을 하지 않고 있지만

    만약 클라우드 게임이 나온다면 한 번 해볼 의향이 있다. ㅎㅎ

    그야말로 게임판 '넷플릭스' 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미 구글의 스타디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 클라우드, 엔비디아 등

    내놓라하는 글로벌 업체들이 오는 11월 출사표를 내던졌다.

    엔비디아보다는 그래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2강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구글은 만약 유튜브에서 바로 클라우드 게임이 되게 된다면 진짜 대박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아무래도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와 EA 스포츠 등

    게임쪽의 업력과 컨텐츠 IP 가 많으니 만만치 않을지도 모르겠다 .

    사실 둘 다 투자하고 있으니 상관은 없다. ㅎㅎ

    그리고 플랫폼 업체들끼리의 경쟁이 예상되니

    괜찮은 게임 IP 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수혜가 예상된다.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와우, 오버워치 등 다수의 IP를 보유한 블리자드나

    전통의 게임 강자 소니, 세계 1위의 게임 퍼블리셔 텐센트같은?

    엔씨소프트는.. 잘 모르겠다. (너무 현질 유도 게임이고 리니지 빼고는 뭐 있나?)

    아.. 내가 게임을 별로 즐기지 않아서 그런지

    이쪽은 영 감이 안온다. 일단 투자는 패스 하는걸로 ㅎㅎ

    하지만 블리자드는 조금 더 지켜보고 공부 해 보자!!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는 예전에 나도 빠졌던 전설의 게임 들이고

    디즈니처럼 전통적인 컨텐츠 IP 를 보유한 기업은

    4차산업 혁명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것 같으니!

    1.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 혁신 1일 배송

    2. 인스타그램 등 SNS 전자상거래 기능 확대

    3.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이 세 가지가 올해 하반기를 넘어 2020년까지도

    전 세계 인터넷 트렌드를 이끌어갈 중요한 테마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2번 SNS 전자상거래쪽은 잘 감이 안오지만

    1번과 3번은 진짜 장기적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것 같다.

    지금은 1번 아마존과 알리바바, 3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만 투자하고 있지만

    계속 시장을 주시하면서 기회를 잘 포착 해야겠다!

    이런 좋은 영상을 공짜로 공유해준 ㅎㅎ 미래에셋증권 땡큐!!

    (난 사실 대신증권 크레온을 사용하고 있지만 ^^)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