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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 꽃과 잡초 잘 구분하기! 10년 뒤에도 꽃을 필 기업!투자 2019. 8. 29. 14:50
피터린치는 그의 명저 '월가의 영웅들' 에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투자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했는데
돌이켜보면 나도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투자 아이디어가 정말 많았다.
처음 아이폰이 출시되어 친구들이 하나 둘 열광하기 시작했을 때 (애플)
바로 삼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갤럭시를 따라 만들었을 때 (삼성)
그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는 구글 꺼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구글)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가 삼성전자에 다니고 있었는데
나는 그녀에게 삼성은 스마트폰 껍데기만 만들 뿐
핵심인 머리는 구글이 가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었는데
그걸 알았으면서도 구글에 투자하지 못한 과거의 내 자신이 더 안타깝다. ㅠㅠ
주변 사람들이 점차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즐겨보기 시작 했을 때
어벤져스, 겨울왕국 등 마블, 디즈니 영화에 사람들이 열광 했을 때
아마존과 알리바바로 해외직구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 났을 때
스타벅스에 갈 때마다 미어터지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을 때
SNS 에서 해외 여행 다녀온 걸 자랑하는 얘들이 점차 늘어났을 때 (보잉)
내가 매일 쓰던 신용카드의 VISA 라는 의미를 깨달았을 때 (VISA)
중국인 친구가 카카오톡 대신 QQ나 위챗을 쓰는걸 봤을 때 (텐센트)
특히나 텐센트는 정말 아까운게 중국인 친구 덕분에 QQ의 존재를
스마트폰 초창기부터 알고 있었는데도 막상 투자할 생각을 전혀 못했다.
게다가 그 때는 친구들과 리그오브레전드(롤) 게임을 엄청 했었는데
그렇게 게임을 하면서 롤을 만든 라이엇 게임즈가 텐센트 꺼였다는 것도 깨닫지 못했다. ㅠㅠ
하지만 아직도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다행이랄까?
최근에 내 생활 패턴과 주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며
10년후에는 어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최근에 정말 짠돌이인 내가 월 결재를 신청한게 있는데
바로 유튜브 프리미엄이다. ㅎㅎ
처음엔 두 달 무료 서비스로 체험만 해 보았는데..
아.. 이건 어쩔수 없다. 벗어날 수 없다. ㅠㅠ
광고 없는것도 짱이지만 화면 끄고 소리만 들을 수 있는것도 너무 좋다.
주변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결재하는 사람들이 꽤 늘었는데
웃긴건 광고회사에 다니는 한 동생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재한 것이다.
광고쟁이가 광고를 스킵하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_= 그래도 어쩔수 없단다.
시간내서 광고만 나오는 채널을 따로 본다고 ㅎㅎ
반면 나는 넷플릭스는 보지 않는다. 물론 TV도 보지 않는다.
주변에서 재밌다고 하는게 있으면 토x트로 다운받아 본다. =_=
하지만 일일이 다운 받는게 은근 귀찮긴 하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넷플릭스를 가입한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극한의 절약으로 돈을 모으는 미국의 파이어족들도
딱 한가지 포기 하지 못하는게 바로 넷플릭스라고 한다.
어찌보면 넷플릭스 같은 컨텐츠 서비스는
최소의 비용으로 무한대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불황형 서비스다.
사람들이 점차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안하고 ㅠㅠ 1인가구가 늘어나고
주5일 근무로 시간도 많이 남고, 경제는 점점 더 팍팍해지니
넷플릭스와 같은 컨텐츠 서비스의 수요는 앞으로 더 커질것 같다.
점차 TV와 방송국의 힘은 약해지고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컨텐츠 플랫폼의 파워가 강력해지는 것이다.
물론 디즈니, AT&T, 애플, 아마존, 중국의 여러 업체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 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꼭 이런 컨텐츠 서비스를 딱 1개만 보진 않을것 같다.
각자 취향에 맞게 2~3개씩 여러개를 구독하지 않을까?
어쩌면 넷플릭스+디즈니+애플 패키지 세트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ㅎㅎ
이런 비지니스가 좋은게 컨텐츠를 하나 만들면 전 세계로 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제조업은 100개를 팔려면 100개를 다 만들어야 하니
그만큼 인건비, 원재료비, 운반비 등 원가도 같이 올라가는데 비해서
컨텐츠 서비스는 제작비로 100이 들었으면
그걸 100명이 보든 1억명이 보든 10억명이 보든 ㅎㅎ
비용의 변화가 별로 없다. 이익이 무한대로 늘어난다.
(심지어 유튜브는 제작비용도 안 든다. 공짜로 사람들이 만들어주니;; 진짜 대박;;)
사람들이 이렇게 (왕좌의 게임 같은) 괜찮은 컨텐츠를 보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더 좋은 컨텐츠를 원하기 마련이다.
이런 수요에 맞춰 엄청나게 많은 컨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이걸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서비스 하려면 서버, 즉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다.
이 데이터 센터에 어마무시한 반도체가 들어간다.
지금이야 반도체 경기가 꺾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반도체의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전 세계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이나 인터넷 사용 증가율은 미미하지만
데이터 사용량의 증가율은 엄청나게 폭팔적이라는게 그 반증이다.
하지만 앞으로 반도체의 수요가 폭팔하리란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알기에
ㅎㅎ 그 미래의 시장을 놓고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삼성과 하이닉스도 메모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추격을 받고 있고
비메모리쪽도 인텔과 AMD, 엔비디아, 퀄컴, ARM 등이 피터치게 싸우고 있다.
화웨이와 알리바바 마저 반도체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데
대체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지? 너무 전문적인 분야고 예측이 쉽지 않다.
차라리 반도체를 만들때 필수 소재나 장비 업체에 투자하는것도 방법이겠다.
1위 AMAT, 2위 LRCX, 4위 ASML 모두 매력적이다. 다 사고싶다?
아니면 차라리 SOXX 반도체추종 ETF 를 꾸준히 사 모으는게 나을려나?
아.. 반도체라는 업종자체는 잘 될게 확실해 보이는데..
개별 기업을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구나 ㅠㅠ
데이터 센터를 실제적으로 운용하는 클라우드 사업의 전망도 훌륭하다.
윈도우랑 오피스만 팔다 한물 간 퇴물 기업으로 취급받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다시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로 올라온 이유도 바로 클라우드 사업 때문이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1위는 아마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마존이 하기 힘든 소프트웨어적인 강점을 발휘하여 맹추격 중이다.
그 뒤 구글과 알리바바가 무려 연 100% 씩 성장하며 무섭게 올라오고 있다.
지금은 데이터의 대부분을 인터넷과 컨텐츠 보는 데에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실시간 스트리밍 게임이나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
더 엄청난 데이터의 폭증과 반도체, 서버,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4차산업 혁명의 가장 큰 변화로 이 자율주행차를 꼽는 전문가들도 많은데
자율주행차는 일단 인공지능에 의해서 사람없이 운전이 가능해야 하고
전기차여야 하고 (2차전지 배터리가 필요하다)
차량공유가 가능해야 한다. (굳이 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다)
주변을 보면 젊은 친구들이 차를 잘 안 산다.
나 또한 얼마 전에 차를 팔았다. ㅎㅎ 필요가 없으니;;
그린카나 쏘카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를 많이들 이용한다.
심지어 최근엔 차 뿐 아니라 킥보드까지 공유하는 시대이니 ㅎㅎ
자율주행은 구글의 웨이모가 아직까지는 압도적이다.
개인정보 보호 따윈 없는 중국의 바이두가 실전경험을 쌓으며 무섭게 추격중!
반면 차량공유쪽에서는 우버와 디디추싱, 그랩을 소유한 소프트뱅크가 압독적이다.
전기차 쪽에서는 테슬라와 BYD가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실제 먹거리는 배터리쪽에 있으니 CATL, 파나소닉, LG화학, 삼성SDI, SKI 등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실 자율주행은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았고
차량공유 서비스도 실제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우버 등 대부분이 적자 중.
그나마 전기차와 2차전지 분야만 이익을 내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 배터리 3사는 적자다 ㅠㅠ 양극재 등 핵심 소재기업만 이익을 내고 있다.)
현재 차량이 실제로 주행하는데 쓰이는 시간은 2.6% 에 불과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시간동안 자동차는 그냥 주차되어 있다! 효율성 제로 ㅠㅠ
만약 정말 자율주행과 차량공유 쉐어 서비스가 보편화 되는 미래가 오면
지금 있는 자동차의 80~90% 는 더 이상 쓸모가 없게 된다.
대부분의 자동차 기업이나 부품업체들에게는 악몽같은 일이겠다.
독일의 경제가 최근 어려운 이유도 이런 탓이 크겠다.
지금은 전기차와 2차전지쪽에서만 실제 이익이 나고 있지만
미래에는 자율주행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기업과
차량공유 플랫폼 기업만 돈 버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다.
(이는 수소차냐 전기차냐에 대한 논쟁조차 무의미하게 만든다.)
인공지능 특허 보유 수 기업 순위!
손정의 회장이 우리나라에 와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AI 라고 강조했는데
인공지능 관련 특허 수를 보면 의외로 IBM 과 삼성전자가 돋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인공지능 특허가 많고 기술이 앞서 있다 하더라도
막상 그걸 사용할 플랫폼이 없으면 무용지물같다. ㅠㅠ
삼성과 IBM 이 대체 저 인공지능 특허기술을 어디에 써 먹겠는가?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은
자기 플랫폼이 있으니 인공지능을 활용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자신의 강력한 플랫폼이 있으면서 그걸 인공지능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게 맞는것 같다.
아.. 그런면에서 삼성은 너무 안타깝다. ㅠㅠ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디즈니, 비자, 보잉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워낙 유명한 미국 기업들은 그나마 파악이 쉬운데
직접 미국에 살지 않는 이상 그 밖의 기업들은 사실 감이 잘 안온다.
하지만 내가 중국회사에서 중국인들과 같이 일하고
자주 중국을 가고 또 접하다 보니 중국 기업은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진다.
중국은 우리와 문화가 비슷하고 또 미국보다는 지리적으로 훨씬 가까우니까 ㅎㅎ
우리 중국 직원들은 대부분 나이가 20대~30대 초반이다.
10년 20년후를 보면 이 나이때 아이들이 바로 소비의 주역이다.
중국 직원들은 여가 시간에 늘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고 있다. ㅎㅎ
스마트폰으로 과연 그들이 무얼할까?
우리와 똑같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재밌는 영상보고 게임 하고
SNS 하고, 인터넷 유머 보고, 위챗으로 친구와 대화한다.
처음엔 중국 직원들에게 한달에 10G 데이터 요금제를 개통 해 줬는데
늘 그게 오버되서 =_= 결국 알뜰폰 무제한 요금제로 다 바꿔주었다.
그만큼 중국 직원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엄청나다!
그들이 많이 보는 중국의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플랫폼은
대부분 알리바바(Youku), 텐센트(텐센트 비디오, 텐센트 뮤직), 바이두(아이치이)가 투자한 회사들이다.
15초 영상으로 전 세계와 중국에서 말 그대로 대박이 난 ' 틱톡'의
바이트댄스도 알리바바와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회사다. ㅎㅎ
바이트댄스는 우버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영향력은 중국에서 정말 어마무시한데
중국인의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돈 중에 이 두 회사와 관련 없는 분야가 거의 없을 정도다.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몰은 말할것도 없고,
텐센트 역시 거미줄 같이 수많은 회사에 투자 하였기에 이를 거치지 않고 빠져나가기가 힘들다.
심지어 오프라인에서도 대부분의 중국인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쓰니까..
중국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다 형제가 없다. 혼자다.
한자녀 정책 탓이리라? 우리도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데 중국 또한 만만치 않다.
이미 고령화 사회로 2017년 기준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17.3% 무려 2억4천만명이라고 한다.
2016년 한자녀 정책을 폐지한 후로도 신생아가 별로 늘지않고 있는데
중국도 우리처럼 대학나온 여성의 사회진출로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치솟는 교육비와 집값으로 ㅠㅠ 결혼도 잘 안하고
아이도 낳지 않는 딩크족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너무 남과 비교하고
유독 남의 시선에 신경쓰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문제다.
공자의 유교가 정말 문제인가 ㅠㅠ
중국의 고령화와 저출산은 막을 수가 없다. 정해진 미래다.
그렇다면 이 정해진 미래에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
사람이 나이가 들면? 당연히 아플 수 밖에 없다.
아프면 병원비랑 약값이 많이 든다.
그렇다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잘될 수 밖에 없다.
그 중 매출과 이익이 꾸준하고 번 돈으로 딴 짓 안하고
R&D 미래 투자를 열심히 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한다면 좋을 결과가 있지 않을까?
특히 항서제약은 꾸준히 20~30%씩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하고
Roe 자기자본수익도 20% 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최근의 저평가 측면이나 미래 성장면에서는 복성제약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너무 과도하게 성장하거나 순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는
중국 정부에게 찍혀 된통 당하는 수가 있다.
값 비싼 의료비와 약값은 다 인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지니..
무난하게 연 20~30% 정도면 훌륭하다. 꾸준히만 계속 된다면!!
아직은 중국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이 자국 시장을 커버하기도 벅차지만
나중에 기술이 쌓이고 규모가 더 거대해지면 우리나라나 미국, 유럽 등으로 영향력을 키울수도 있다.
우리나라, 미국, 유럽, 일본 모두 저출산 고령화 국가다.
특히나 유럽과 일본, 우리나라 모두 혁신이 떨어지고 저성장이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 일지 모르겠다.
그나마 미국이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조금 나은 정도일까..
고령화 시대에는 글로벌 IT 플랫폼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있다.
미래에 기술이 더 발전하면 직접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지 않고도
스마트폰과 간단한 센서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알맞은 약이 드론으로 당일 배송되는 ㅎㅎ 그런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미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런 원격진료 및 스마트 헬스케어와 관련해서 치열하게 밑밥 작업중이다. ㅎㅎ
플랫폼을 이용해서 미래에 돈 될만한 건 다 달려든다고 볼 수 있다.
ㅠㅠ 플랫폼 없는 삼성은 오늘도 웁니다..그리고 나이가 들면 당연히 소비여력은 줄어 들겠지만
그래도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각종 컨텐츠 구독이나 sns, 인터넷, 게임 등
기존에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것들을 줄이진 못할 것 같다.
오히려 은퇴하고 시간이 많으니 더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층이 50대 이상이다.
플랫폼을 가진 글로벌 IT 기업들은 고령화와 상관없이 돈을 계속 잘 벌 것 같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고령화의 진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인도와 동남아는 놀랍게도 젊은피로 넘쳐나는 곳이다. ㅎㅎ
20억의 인구 중 65세 미만이 무려 19억명! 95% 가 젊은피다!
게다가 이쪽은 출산율도 엄청 높아서 쉽게 고령화되지 않는다.
예전 강방천 회장의 말처럼 이쪽에 엄청난 기회가 있을것 같다.
아.. 회사만 아니면 이쪽에 한 석 달 혼자 여행하며 떠돌고 싶다.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러! ㅎㅎ
여기 19억 젊은 인구는 무엇을 즐기고 어디에 돈을 쓸까?
그들도 인간이니 우리와 똑같지 않을까?
잘 살게 되면 먹고 마시는데 돈을 쓰고, 여행도 가고
채팅과 인터넷도 하고, 컨텐츠를 구독하고, 게임을 즐길 것이다.
여기에서도 제 2의 알리바바나 텐센트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
개별 종목을 공부하기는 너무 어려운 곳이다. ㅠㅠ
몇 년 전부터 적립식 펀드로만 투자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ETF로 옮기기도 그렇고.. 아 이쪽도 공부가 더 필요하다.
의식의 흐름 따라 너무 제멋대로 글을 썼는데 정리해보자면
1. 사람들은 컨텐츠 구독에 대한 소비를 늘릴것이다
-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 아마존 등
2. 컨텐츠를 전 세계에 서비스 하려면 서버, 즉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 치열하게 경쟁중인 반도체 기업들, ETF
- 클라우드 기업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3.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공유 3가지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 전기차 : CATL, 국내 배터리 3사, 양극재 등 소재기업, MLCC 기업
- 자율주행 : 구글, 바이두 / 차량공유 : 소프트뱅크
4. 인공지능 기술은 그걸 활용할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
- 구글, 애플, 아마존,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소프트뱅크, 페이스북(?)
5. 중국인들의 소비는 결국 이 두 회사로 귀결된다
- 알리바바, 텐센트 (새로 생겨나는 혁신기업에 얘네가 알아서 잘 투자하고 있다)
6. 중국, 미국, 유럽 등 대다수 국가들이 늙어간다
- 바이오, 헬스케어, 글로벌 IT 플랫폼 기업
- 나이 들어도 스마트폰으로 즐긴건 다 즐긴다.
7. 반면 인도와 아세안에는 젊은 피가 가득하다
- 이들이 무얼 소비할 것인가?
- 우리와 똑같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sns, 채팅, 게임, 컨텐츠를 즐길것이다.
요사이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매우 큰 데
하락폭이 크더라도 마음이 비교적 편안한 종목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요즘 너무 무섭고 불안한 종목이 있다.
아무리 시장이 요동쳐도 10년 후에 잘 될꺼라는 확신이 있는 기업은 마음이 편안하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번뇌가 오는 것이다.
요 몇 주 사이의 머리속 생각을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한 확신이 든다.
계속 보유하고 더 사모을지? 아니면 과감하게 털어낼 것인지?
피터린치 말대로 우리는 꽃과 잡초를 잘 구분해야 한다. ㅎㅎ
이런 하락장이야말로 그걸 구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0년 뒤에도 꽃을 필 수 있는 좋은 기업이라면
하락장이니 대위기가 와도 오히려 싸게 주식을 살 수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너무 무리하지말고 조금씩 조금씩 사 모으자!
농부처럼! 인생은 길고 투자는 아름답게! ^^
우린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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