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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린이를 위한] 세상의 큰 변화와 흐름에 투자하자!
    투자 2020. 10. 1. 13:19

    www.youtube.com/watch?v=S_33_GU1drc&t=1s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그래, 주식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알겠어,

    그런데 대체 어디다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건데??

    라는 의문과 혼돈이 생길 것이다. ㅎㅎ

    어찌보면 주식은 미래를 예측하고 거기에 배팅하는 것이다.

    만약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큰 흐름을 알 수 있다면

    투자의 방향을 정하기도 한결 수월해진다.

    즉 개별 기업이 잘될지 안 될지에만 매달려 있지 말고

    세상이 어찌 변하고 있는지 큰 흐름을 보라는 것.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옛 말도 있지 않은가?

     

    이 교수님의 말 그대로 지금은 가히 혁명적인 상황이다.

    거시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중.

    하지만 코로나가 그 흐름을 가속화 시켰을 뿐

    코로나가 오기 전에도 이미 세상의 변화는 시작되고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전 세계적인 저금리 현상이다.

    일본 뿐 아니고 전 세계의 금리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우리나라 모두 사실상 제로금리다.

    심지어 유럽과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로 가기도 한다.

    원래 경제 교과서에 나오는 이론은

    저금리가 되면 경기가 과열되고, 물가가 오른다.

    그러면 서민들의 삶이 피폐해지기 때문에

    정부는 다시 금리를 올려 경기를 조절해야 하는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이게 잘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나 금리를 아무리 내리고 돈을 풀어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

    이상한 일이다. 제로 금리인데도 물가는 오르지 않다니?

    물가와 저금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우리 자본주의는 소비를 바탕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고 돈을 팍팍 써야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자본주의가 잘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소비가 잘 늘지 않으니, 물가도 올라가지 않고

    경제도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다.

    불경기라는 말을 거의 20년째 듣고 있지 않은가??

    즉 소비 = 경기 = 물가 = 금리 인 것이다.

    소비가 안 늘어나니 경기도 좋아지지 않고

    물가도 안 오르고, 따라서 금리도 올리지 못한다.

    일본이 지난 수 십년간 이런 상황이다.

    제로금리과 양적완화를 십 수년동안 계속 했지만

    소비도 경기도 물가도 모두 지지부진하다.

    이런 저물가 저성장 저금리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까닭은

    주요 국가의 고령화가 가장 큰 것 같다.

    노인들만 늘어나고 일할 수 있는 청년들이 줄어드니

    경제가 활력을 잃고, 성장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이다.

    일본도 결국 노인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잃어버린 30년 처참한 경제 침체를 겪게 되었다.

    일본과 유럽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이 둘만 마이너스 금리라는게 의미심징하다)

    미국과 중국의 고령화도 무섭게 진행중이다.

    우리 또한 예외가 아닌데

    사실 우리는 세계 최악의 저출산 국가에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진짜 심히 미래가 걱정된다. ㅠㅠ

    단순히 노인들이 늘어나는 고령화 뿐 아니라

    사람들이 점차 오래 사는 것도 주요 이유 중 하나인데

    예전에는 20대에 취업해서 30년 정도 일하고 그냥 죽었다.

    기껏해야 10년 내외의 은퇴후 생활은 국가 연금으로 충분했다.

    하지만 이제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지금 20대 30대는 150살까지 살 수있다는 예측도 많다.

    수명은 늘었는데 일할 수 있는 정년은 60세 그대로다.

    당연히 노후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국가가 우리 노후를 책임진다? 믿는 사람은 없다.

    노후에 대한 대책으로 당연히 지금 당장의 소비가 줄어든다.

    소비를 줄인 돈으로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다.

    개인으로써는 현명한 일이지만 경제적으로는 재앙이다.

    당연히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현상을 가속화 시킨다.

    갈수록 양극화,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것도 이유다.

    이건희 회장이 돈이 많다고 하루에 밥을 100끼를 먹을 수 없다.

    하루 세 끼 먹는건 똑같다. 물론 비싼걸 먹겠지만..

    가난한 사람 천 명이 먹는 것과 비교할 수 없다.

    양극화가 커지고 중산층이 줄어들수록

    소비는 당연히 줄어든다.

    아니 소비도 양극화 된다고 해야하나?

    부자들이 찾는 명품, VIP 서비스 수요와

    빈자들이 찾는 최저가 상품 수요만 늘고있다.

    ㅠㅠ 전체 소비 시장의 파이는 좀처럼 늘지 못한다.

    중국이 지난 수 십년간 14억의 무시무시한 인력과

    전 세계에서 가장 싼 전기요금을 바탕으로

    너무나 터무니 없이 싼 물건을 만들어서

    전 세계에 수출한 것도 저물가에 한 요인 했다.

    게다가 기술의 발달로 로봇이나 자동화가 많이 진행 되면서

    상품의 가격은 더욱 싸지고 있다.

    사람 100명이 할 일을 로봇 한 대가 처리하니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상품 가격은 더 싸진다.

    역시 저성장, 저물가 현상을 더 가속화 시킨다.

    과거 물가가 오르는데 큰 역활을 차지했던 석유,

    유가가 오르지 않는것도 큰 이유다.

    기술의 발달로 미국이 바위 틈에서 셰일 석유를 뽑아 내면서

    미국이 원유 소비 1위에서 수출 1위 국가로 변모했다.

    게다가 원유 소비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모빌리티가 전기로 대체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유가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결국 고령화, 수명의 증가 (노후대비), 양극화

    중국의 저가상품, 로봇 및 자동화, 원유가격 하락 등

    다양한 요인이 전 세계적인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현상을 고착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전 세계가 일본화 되고 있다.

    과거 일본의 엄청난 자산가격 폭락을 닮는다는게 아니라

    지난 수 십년동안의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를 닮는다는 것이다.

    이 전 세계적인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는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다.

    앞으로도 수 십년간 벌어질 엄청나게 장기적인 트렌드다.

    이 큰 세상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디에 투자해야하는가?

    만약 어느 무인도에 남자 100명, 여자 1명이 남겨진다면

    이 1명의 여자분은 엄청나게 인기 있을것이다.

    반대로 여자 100명, 남자 1명이 남겨진다면

    이 1명의 남자에 대한 여자분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ㅎㅎ

    즉 희소할수록 가치있는 것이다.

    저성장 시대에 희소한게 무엇인가?

    바로 고성장이다. 제로금리와 저성장 속에서도

    꾸준히 고성장하는 곳에 장기투자하면 된다.

    2008년 이후에 가장 많이 성장한 곳이 어디일까?

    전 세계 시가총액 기업 순위를 보면 알 수있다.

    이 표 한장만 봐도 세상이 어찌 변했는지 알 수있다.

    시가총액 상위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까지

    모두 소위 4차산업 혁명을 이끄는 IT 테크 기업들이다.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업들이기도 하다.

    또 2010년 스티븐 잡스가 아이폰을 내놓은 이후로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성장한 플랫폼 기업이기도 하다.

    주변을 둘러보고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무얼 하는지 잘 관찰하면

    이런 기업들이 왜 이렇게 잘 나가는지 깨닫게 된다.

     

    4차산업 혁신과 IT 테크 기업들의 성장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트렌드다.

    오히려 더 가속화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 이후로 더욱 가속화 되었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 경기침체 속에서도

    4차산업 혁신을 이끄는 IT 테크 쪽은

    삭막한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꾸준한 성장 섹터일 것이고

    성장이 희소한 시대인만큼 돈이 몰릴 것이다.

    또 변하지 않는 미래, 인구에 투자의 기회가 숨어있다.

    일본과 유럽은 이미 초고령사회,

    미국과 중국은 물론 한국까지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중이다.

    가뜩이나 노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인데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길어져서 잘 죽지도 않으니

    노인들은 갈수록 많아진다.

    이들 미래의 노인들이 어디에 관심을 가지겠는가?

    바로 건강이다. 그냥 오래 사는건 의미없다.

    건강하게 활력 넘치게 오래 살아야 한다.

    당연히 바이오, 헬스케어 쪽이 잘 될 수밖에 없다.

     

    마지막 세 번째는 그린에너지, 재생에너지 산업이다.

    예전에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기후변화나 환경보호 때문에 주목 받았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환경뿐 아니라

    실제로 더 경제적이기 때문에 ㅎㅎ

    갈수록 재생에너지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몇 몇 지역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이

    가장 단가가 싼 석탄 화력발전보다 더 경제적이다.

    ESS배터리나 수소 등 에너지 저장 기술과 맞물려

    더욱 효율성을 높이고 급속도로 전 세계로 퍼질 것이다.

     

    IT빅테크, 헬스케어, 재생에너지

    이 3가지의 장기적인 메가트렌드는

    나 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저성장 시대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3가지 섹터 안에서

    자기의 투자성향에 맞는 괜찮은 ETF 나 기업을 고른다면

    기준도 없이 무작정 투자기업을 고르는 것 보다는

    투자를 결정하는게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말해 처음 주식 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어렵게 공부할 필요없이

    IT 테크, 헬스케어, 재생에너지 관련한 글로벌 ETF 에만

    꾸준히 10년 이상 장기투자해도 정말 괜찮은 성과를 낼 것이다.

    (여기에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꺼라 생각한다 ㅎㅎ)

    나의 포트폴리오도 결국 대부분 이 안에서 이루어진다.

    4차산업 혁신을 이끄는 IT 테크 기업들이 40%고

    (반도체를 포함하면 무려 50% 절반이다)

    바이오 헬스케어가 20%, 재생에너지 목표가 10%

    다만 제발 여기서 국내 주식에만 갇혀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IT 테크든, 헬스케어든 재생에너지든

    글로벌 밸류체인을 리딩하는 기업은 모두 해외에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 많다. (시장이 가장 크니까!)

    코딱지 만한 한국 시장에만 사로잡혀서

    수혜주가 없을까? 오밀조밀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물안 개구리들끼리 모여 어느 우물이 좋은지?? 고민하고 있다. ㅠㅠ

    이 교수님도 특정 기업이나 종목 이야기는 안 했지만

    ㅎㅎ 자기 아들도 미국의 테크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니

    그게 어디인지는 누구라도 예측 가능 할 것이다.

    앞 서 이야기한데로 평균 수명이 너무 길어졌다.

    생각보다 오래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준비를 잘 해야한다

    투자는 하루 이틀, 몇 달, 올 한 해만 하는게 아니라

    평생동안 해야한다.

    때문에 장기적인 세상의 변화와 흐름 안에서

    자산배분 계획을 잘 세우고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제발 짧게 보지말고 좀 길게 보자.

    남들 말만 듣고 잘 알지도 못하는 기업에

    단타 투자로 20~30% 수익에 만족한다면

    장기적으로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렇게 단타로 20~30% 벌고 매도하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평생 그렇게 투자할 것인가??

    <3줄요약>

    -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는 장기적인 메가 트렌드

    - 저성장 속에 가치 있는 것은 고성장하는 곳

    - IT 테크, 헬스케어, 재생에너지 (여기서 괜찮은 ETF 와 기업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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